안녕하세요. 경제와 부동산 사이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주식 용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물가가 무섭게 올라가고 있어 많은 나라들이 빅 스텝, 자이언트 스텝의 조치를 밟으며 금리를 인상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 폭풍우처럼 몰아쳤던 주식시장의 열풍은 현재 잠잠해졌으며 차갑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런 버핏 같은 주식의 고수들은 이런 현황을 무조건 나쁘게만 볼까?라는 질문에는 아니라는 답을 하고 싶습니다. 투자에 그동안 관심이 많았던, 오랫동안 공부하고 연구해왔던 사람들은 하락장에서 여전히 수익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넓은 안목도 있겠지만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는 인버스에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종종 우리는 '곱버스 풀 매수했다. 인버스로 하루 만에 월급 벌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루 만에 월급을 벌었다는 말에 눈이 휘둥그레질 수 있겠지만 정작 중요한 단어의 뜻을 몰라 저게 무엇인지 궁금하면서도 많은 고민을 할 거라 생각됩니다. 금리인상이 지속화되면서 환율이 오르고 경기가 안 좋아지자 시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니 인버스 붐에 너도나도 하락장을 예상한다. 그리고 레버리지로 돈을 넣고 있을 텐데 이제 막 주식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뉴스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고 한다면 머릿속에서는 물음표만 찍힐 것입니다. 이 경우 돈을 벌어야 하는 타이밍을 놓칠 수 있으며 이래서 기본기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버스, 곱 버스, 레버러지와 같은 용어의 의미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인버스의 정의 , 주식이 하락하면 상승한다?
어학사전에서 명명한 내용을 살펴보면 특정 주가 지수의 역방향에서 수익이 발생하도록 투자하는 방법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특정 종목의 시장이 하락세라면 그곳에서 주식, 선물, 상품 등을 활용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말합니다. 따라서 주식이 하락하면 인버스는 상승하고 반대로 주가가 2% 올랐다면 -2%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 상반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런 폭이 배로 큰 것을 곱 버스라고 합니다.
곱버스의 정의, 시장 하락에 배로 수익이 나다?
곱버스는 곱하기와 시장이 하락할 때 반대로 수익을 얻는 인버스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곱하기이기 때문에 두 배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기존의 속성은 같기 때문에 시장이 하락할 때마다 수익이 발생하지만 그 크기가 2배라는 뜻입니다.
레버리지의 정의, 비율과 배율?
레버리지는 영어로 Leverage, 지렛대를 의미합니다. 어학적으로 해석하면 이 뜻이지만 투자의 관점에서는 다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비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이야기한다면 분명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를 한 가지 들어보겠습니다. 투자금이 10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오를 만한 주식을 전부 투자했다면 10%가 오른다면 1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9000만 원을 빌려서 1억을 투자한다면 10%가 올랐을 때 1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많은 금액을 투자하여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큰 이익을 쫓는 것을 레버리지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하이리턴 하이리스크 전략인 셈입니다.
레버리지의 장점과 단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말 그대로 대박이 나면 대박이 나고 쪽박이 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전략인데 주가가 올랐을 때 큰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지만 단점은 주가가 떨어졌을 때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배운 레버리지와, 인버스, 곱버스 투자는 투기성이 짙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이 증가하고, 이를 곱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이 또한 투기성이 짙은 것입니다. 그래서 거래를 할 때에는 무엇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은 로또와는 다릅니다.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인 것처럼 기대감만 가지고 많은 것을 투자하기에는 그만한 리스크를 언제나 감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운을 기대하고 모험을 해서는 안됩니다. 세계적인 주식 투자자들은 절대 운으로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먼저 파악하는 안목을 가지고 여러 성장주와 기대주를 분류하며 골든크로스 때는 매수하고 데드크로스 때는 매도를 합니다. 주식공부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시야가 넓혀지는 것이 몸으로 느껴집니다. 겨우 용어 몇 개 더 공부했다고 그런 게 되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더라도 하루에 1-2개씩 점차 알아가는 게 늘어날수록 보이는 것도, 뉴스를 통해 들리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알면 좋은 추가적인 정보들은 아래 칼럼들을 통해서 남겨놓을 테니 궁금한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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