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실적을 방송하는 뉴스를 보면 종종 EPS라는 단어를 볼 수 있다. 주식에 대해 조금만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듯하다. 그렇다고 '나만 몰랐던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여 아는 척을 할 필요는 없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알아가면 된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제 주식 공부를 시작한 나도 EPS가 무엇인지 모른다. 그래서 나와 같이 몰랐던 사람들이 같이 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수학을 잘하려면 기본 연산을 잘해야 하듯, 영어를 잘하려면 알파벳을 알아야 하듯 기본의 중요성은 백번을 설명해도 모자랄 것이다. 이를 다시 말하면 주식을 잘하려면 기본적은 단어들을 잘 알아야 한다.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해나가겠다.
EPS = 주당순이익
정의를 먼저 살펴보겠다. 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한다. 그래서 주당순이익이라 부르는 것이다. 이는 반대로 해석하면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 기업이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 말할 수 있다. 또한 EPS는 주가 수익비율 계산에 기초가 되기도 하는데 높으면 높을수록 투자 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다. 해당 회사가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주당순이익은 1주당 얼마나 이익을 창출했느냐를 나타내기 때문에 높으면 높을수록 그만큼 수익이 높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배당 여력도 많아지므로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당기순이익 규모가 커지면 높아지고, 사채 혹은 주식전환으로 주식수가 많아진다면 그만큼 낮아지게 된다. 만약 수익이 1억이고 주식 수가 100이라면 주당 순이익은 1,000,000일 것이다. 하지만 주식수가 1000으로 늘어난다면 100,000으로 감소하게 된다. EPS는 최근 기업의 수익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주식 패턴이 변경되면서 EPS의 크기는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초우량기업 주식들을 블루칩이라고 한다. 자본금 규모가 크며 성장, 수익, 안전 여러 가지 면에서 그 나라를 대표하는 주식들로 구성되는데 주가가 고가이면서 여전히 선호되는 이유는 바로 주당순이익이 높기 때문인데, 주로 신기술이나 제품 등을 사용한 시장지배력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경우가 많다.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수익을 나타내기 때문에 주식투자의 중심지표가 되기도 하는데 지금부터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한 번 알아보자. 미국 유량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연이어서 뜨고 있다. 앞서 최근에는 기업의 수익성을 중시한다고 말한 만큼 실적이 꾸준하게 늘었는가를 이상적인 기준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조건에 따라 일시적인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감안하고 일정 오차범위를 고려한다. 그리고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는지를 체크한다. 그리고 실적과 함께 영업이익, 순이익 등 여러 정보들이 같이 표기될 것인데 이 수치들도 같이 고려하는 것이 좋다. 매출도 물론 중요하지만 순이익 등이 EPS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이다. 이런 자료는 증권사 쪽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수치만 보고 높은 건지 낮은 건지 어떻게 판단하지? 분명 그래프 같이 한눈에 보기 좋은 지표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추천하는 것은 단순히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래프와 같은 시각자료를 보고 전년도 혹은 지난 분기 EPS 수치를 비교해가면 투자 지표로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다.
처음에는 수치를 보고 지표를 분석하더라도 감이 잘 오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처음부터 통달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될지도 모르겠다. 그게 가능했다면 전문가는 딱히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존에 다른 업종에 대해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해왔을 것이다. 경제적인 부분과 주식에 대해서는 당연히 모르는 게 많고 초보부터 이제 차근차근 시작하는 단계일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안목을 기르고 성장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의미이다. 지난 링크에서 말한 적 있지만 경제는 단순한 요인 하나만으로 시장이 움직이지 않으며, 같은 현상이 일어나더라도 원인이 같지 않을 정도로 무수한 변수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경제학적 시야를 넓히고 분석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 기간이 지루할 수도, 고통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런 기간을 견뎌낸 사람은 분명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돈이 되었든, 경제적 자유가 되었든, 아니면 자신에 대한 도전이나 열정이든 말이다. 아래 칼럼은 주식에 대한 용어를 정리해 놓은 글들이다. 오늘 EPS에 대한 글과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들을 남겨놓을 테니 궁금한 사람들은 읽어보길 바란다. 여기서 분명 수익을 만들기 위해 주식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히 읽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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