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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캐리 트레이드, 저금리로 외국자산에 투자하다?

by Subsidy02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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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정 수준을 고정하고 있는 듯한 유로의 가치가 달러에 대비하여 많이 하락하였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올해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가량 내려갔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수익을 기록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우리도 이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캐리 트레이드라는 용어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가야 할 것이다. 

 

저번에 경제학을 배우는 이유를 쉽게 줄여서 돈을 벌기 위함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3가지의 관점으로 우리가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학문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였지만 아마 '돈을 벌기 위해'라는 말이 여러분들에게 더 와닿을 것이다.

 

 

경제학배우는이유, 3가지 관점으로 알아보자

지난번에 전반적인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경제학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정의를 살펴보았다. 경제학이란 특정 사회 현상에 관하여 사람의 행동과 시장을 분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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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런 마음은 있을 것이다. '지금보다 돈을 벌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용어들을 학습해나가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물론 나도 그중에 하나이다. 본업을 제외하고 추가적은 소득을 벌고 싶어서 공부를 시작한 새내기이다. 그래서 경제용어에 대해서 모르고 이제 막 공부 중이다. 하지만 그만큼 장점도 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만큼 최대한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예시로 들어서 여러분들에게 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캐리 트레이드라는 용어를 한 번 공부해보고자 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를 통해서 이번에 수익을 올렸던 만큼 알아두면 좋은 소식임에는 분명하다.

 

캐리-트레이드

 

1. 캐리 트레이드란?

 

아마 이 용어가 어색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금리가 낮은 통화를 빌린다. 그리고 금리가 높은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상대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주식을 할 때 가격이 저렴할 때 들어가 높을 때 빠지는 것처럼 타이밍에 투자하여 이득을 보는 것이다. 캐리 트레이드의 대상은 다양하다. 채권이 될 수도 있고, 주식이나 부동산이 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원자재 같은 자원이 될 수도 있다.

 

앞서 유료화의 가치 하락을 이용하여 수익을 본 투자자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경제 불안정으로 인하여 유료화의 가치는 하락했으며, 이를 빌려서 신흥국에 투자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를 '유로 캐리 트레이드'라고 한다. 미국의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유로의 가치가 달러와 비교했을 때 약 10% 하락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한다. 유료를 빌려서 아르헨티나 화폐, 멕시코의 화폐에 투자한 사람들의 평균 수익률은 무려 24.3%이다. 그 어느 주식과 비교를 해봐도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은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이러한 높은 수익률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휘청이면서, 특히 유로를 사용하는 19개국의 경제가 침체되었기 때문에 유럽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으며 오랫동안 유지가 될 전망이다. 이 경우 유로를 사용하는 나라와 신흥국 사이의 금리차는 당분간 상당한 격차를 보일 것이고 앞으로 더 많은 캐리 트레이드 투자자들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캐리 트레이드에 대해 최근 뉴스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를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더 깊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1-1. 역사

 

앞서 말했지만 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받아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의 부동산이나 땅, 주식에 투자하여 차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90년대 중반 일본 거품경제와 2008년 금융위기를 들 수 있는데, 90년대 중반 일본 경제 붕괴로 인한 침체를 해소하고자 금리를 제로까지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한다. 그러자 돈을 마구 대출하여 전 세계의 자산을 매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폭증하게 되고 경제가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다른 국가들의 금리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가치가 급증하자 캐리 트레이드로 풀려나간 화폐들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결국 엔화 가치는 더욱 급증하는 급격한 위험에 노출되었다. 금융위기에 미국 역시 금리를 제로로 떨어뜨리며 캐리 트레이드가 성행하였다. 미국의 달러 캐리 트레이드는 더욱 거대한 자금의 유통과 흐름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결국 대한민국이나 중국 등 신흥국의 주가를 빠르게 성장시키는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다.

 

1-2. 계산

 

투자할 때 중요한 것은 환율이겠지만 대출 이자와 나라에 내야 할 세금을 심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리가 비싼 화폐들은 일단 투자할 국가에 정치적인 위험성은 없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았을 때 개도국의 금리가 높다는 것은 투자자에게 높은 인플레이션을 보정해주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스크, 수수료와 세금 등을 계산하면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들어보는 수익률은 낮을 수 있기에 투자를 잘못한다면 원금 자체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금리 차이가 아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는 캐리 트레이드를 검토해 볼 만한 재화들이 있다. 9월 기준으로는 마이너스 금리인 일본 엔화와 0%인 태국, 덴마크, 스위스 등이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다시피, 단순히 금리가 낮다고 무조건 차이에 따른 손익을 볼 거라고 장담해서는 안된다. 이는 주식과도 같으며 그동안 주식을 망했던 사람들의 이유는 단순하다. 경제 흐름을 한눈에 보는 안목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캐리 트레이드도 전 세계적인 국가 정세를 체크하지 않고 무작정 투자를 한다면 불에 뛰어드는 불나방과 같을 수 있다.

 

지금까지 저금리의 통화를 빌려와 외국 자산(부동산, 주식)등에 투자를 하는 캐리 트레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단순히 외국의 주식에 투자를 했던 사람이나 단순히 환율 투자만을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이번 소식이 다소 낯설면서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차후에는 한 번쯤 투자를 해 볼 생각은 있지만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공부를 하는 동안 금리가 변동하여 캐리 트레이드를 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꼼꼼하게 공부를 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언젠가 기회가 다시 찾아올 때 이를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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